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3일)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강 시장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계 부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공사 전 과정의 안전 문제를 시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희생자 4명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대한 피해 보상과 일상 회복 지원도 세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시장에 앞서 시공사인 구일종합건설 김찬식 대표도 사고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김 대표는 "절대로 있어선 안 될 사고였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치평동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 모두 숨진 채 수습됐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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