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방송 중인 남성을 흉기로 공격한 여성 유튜버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3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5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최후 변론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끔찍한 상황에 이르러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남성 B 씨는 합의 의사가 전혀 없다며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잘 정도로 고통이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9월 경기 부천시에서 인터넷 생방송 중인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혔는데, 연인 사이로 생각했던 B 씨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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