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 의회 폭동'에 관한 BBC 다큐멘터리가 왜곡 편집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00억 달러, 14조7천억 원 규모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내자 영국 정부가 BBC에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스티븐 키녹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BBC는 '파노라마'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몇몇 실수를 사과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명예 훼손 주장엔 답변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BBC가 이 점에 대해 단호히 맞서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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