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성탄 마켓 테러 모의 적발..."IS 지원 목적"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추종자로 추정되는 폴란드의 한 대학생이 사제 폭탄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에 테러를 하려다가 적발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폴란드 검찰이 테러 공격을 준비한 혐의로 루블린 가톨릭대 학생 19살 마테우시 W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국가안보부는 지난달 30일 용의자를 체포하고 데이터 저장장치와 이슬람교 관련 물품을 압수했습니다.

보안 당국은 용의자가 테러 공격에 쓸 폭탄 제조법을 익혔고 공격을 지원받기 위해 테러조직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죄의 목적은 사람들을 위협하고 IS를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러시아와 연관된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