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만나 [통일교 특검법] 발의에 "이견이 없다"고 했는데요, 추천권을 제외하고 '80%' 합의를 이뤘다는 겁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의 뻔뻔함과 내로남불이 극에 달했습니다. 민주당을 수사하는 특검은 무조건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특검은 민주당의 시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간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에 이 법을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힘을 합칠 생각입니다.]
하지만 앞서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라 했죠.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난 15일) :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주장은 절대 수용 불가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 언감생심 꿈에도 꾸지 말라…]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언감생심(焉敢生心"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겠냐")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자당의 3선 의원이자 장관인 사람이 종교단체에서 돈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퇴한 상황인데 거기다 언감생심 갖다 붙이는 건 기본적 언어 능력의 부재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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