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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은 테러단체"...원유수출도 전면 차단

2025.12.17 오후 06:16
트럼프 "베네수엘라로 드나드는 유조선 전면 봉쇄"
"마두로 정권, 미국 석유 훔쳐 정권유지…테러단체"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지정…지상작전 정당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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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원유 수출길도 전면 차단하면서, 사실상 정권 고사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베네수엘라 인근 바다에서 미군 헬기가 유조선에 접근합니다.

헬기에서 내린 무장군인들이 순식간에 유조선을 장악합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0일) : 아시다시피, 방금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유조선을 압류했습니다. 대형 유조선입니다. 매우 큰 규모로, 지금까지 압류된 것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난 10일 미군이 유조선을 나포한 지 일주일 만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로 유조선이 드나드는 걸 전면 봉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권의 최대 자금줄인 석유 수출길을 막으면서, 사실상 고사 작전에 돌입한 겁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이 미국에서 석유를 훔쳐 정권을 유지한다며 아예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했습니다.

합성 마약인 펜타닐을 이른바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하며, 지상 작전에 앞서 법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도 마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곧 지상작전을 벌일 겁니다. 솔직히 그게 훨씬 수월합니다. 이들은 사실상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입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겉으로는 결사 항전 의지를 보이지만, 미국과 이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앞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사임 후 망명'이라는 최후통첩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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