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오라클 쇼크에 동반 하락...나스닥 급락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는 급락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47% 하락한 47,885.9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16% 떨어진 6,721.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81% 급락한 22,693.32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AI 데이터 센터가 핵심 투자자의 이탈로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과도한 AI 설비 투자와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강타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특히 AI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살아나면서 기술주 매도세가 힘을 얻으며 S&P 500 지수는 오늘 최저점 수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마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