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1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와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만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2천 명, 8.4% 증가했습니다.
이중 취업자는 9만9천 명 늘어난 110만 9천 명으로 지난해 100만 명을 넘은 데 이어 올해는 110만 명대에 진입하며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유학생 신분 취업자가 2만3천 명, 71.8% 늘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학생이 70% 이상 증가한 겁니다.
데이터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차원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한 많은 정책적인 노력이 있다며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도 많이 높아진 상태라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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