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투구 시간 제한 '피치클록' 내년엔 2초씩 더 축소

올해 KBO가 도입한 한국형 피치클록, 투구 제한 시간이 내년에는 2초씩 더 줄어듭니다.

KBO는 투수가 투구해야 하는 시간 제한, 피치클록을 주자가 없을 때는 18초, 주자가 있을 때는 23초로, 현재보다 2초씩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규정 15초와 18초보다 각각 3초와 5초씩 긴 겁니다.

KBO는, 메이저리그와 비교해 현재도 투구 간격에는 여유가 있지만, 더 빠른 경기 진행으로 박진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시간을 더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