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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간부 "목표는 청와대 진출...2027년 대권 도전"

2025.12.19 오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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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재판에서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간부들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방안을 논의한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9일)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특검은 증인 신문을 통해 지난 2021년 10월 통일교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간부는 우리 목표는 청와대 보좌진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회의원 공천권을 줘야 한다며 지지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다른 간부는 국회의원 공천과 청와대 진출 등 기반 다지기가 쉽지 않지만, 여기까지 가야 안착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가면 2027년 대권에도 도전할 수 있지 않겠냐고 언급했습니다.

특검은 증인으로 출석한 통일교 세계본부 신통일한국처장 임 모 씨에게 통일교가 지난 2021년 10월부터 대선에서 어떤 사람을 지지할지 계획했느냐고 묻자, 임 씨는 논의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엄 씨는 당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추진하던 정책에 맞춰서 간부들이 계획하고 논의하던 상황이라면서, 윤 전 본부장의 의지에 맞춰서 진행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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