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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 국방부 인·태 차관보 존 노 인준안 상원 통과

2025.12.20 오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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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존 노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후보자의 인준안이 미 연방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미 연방 상원은 현지 시간 18일 전체회의에서 노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3표, 반대 43표로 가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6월에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를 맡고 있던 노 후보자를 차관보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한국과 북한,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국가를 관할하고 이 지역 안보 정책과 전략을 담당합니다.

스탠퍼드대 로스쿨 출신인 노 후보자는 변호사와 연방 검사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 장교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노 후보자는 10월 7일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태 지역 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이를 억제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노 후보자는 또 한국에 대해 국방 지출의 대폭 증액을 언급하고 "주로 한미동맹의 대북 재래식 억제에 집중해야 하지만, 많은 역량이 중국 억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통합 방공과 미사일 방어, 우주전, 전자전과 같은 역량이 중국과 북한 두 위협 모두에 맞서 지역 내 억제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영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과 관련해서는 "현재 안보 환경에 적절히 초점을 맞추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며 한반도에서의 미군 태세를 조정하는 방안을 권고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사령관, 주한미군 사령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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