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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금리 더 일찍 내렸어야...주택 대책 마련할 것"

2025.12.22 오전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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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장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더 일찍 내렸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안에 지명할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에 포함된 해싯 위원장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연준이 느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옳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지금 데이터를 보면 목표치보다 훨씬 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공급 충격을 겪고 있고 이는 인플레 없이도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주택 구입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줄 대책을 마련 중이라면서 "새해 초에 곧 발표할 큰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 참모들이 "크리스마스 이후 상당 기간을 마러라고에서 보낼 예정"이라며 "장관들이 신중하게 검토한 주택 관련 아이디어 목록이 1~2주 안에 대통령에게 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조차 "물가 지표를 보면 지난번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것이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금리 인하에 찬성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원래 해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사람을 원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전하고 독립적인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비용 증가가 소비자에게 상당 부분 전가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3개월 평균 근원 인플레이션은 1.6%"로 바이든 행정부에서 트럼프 행정부로 넘어온 올해 초보다 대폭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에 물건을 파는 데 절박한 외국 생산자들은 시장 경쟁력을 위해 가격을 낮출 것"이라며 "소비자 가격에 최종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오히려 관세 정책으로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1년 만에 적자가 작년 대비 6천억~7천억달러 줄었다"며 "4% 성장률과 1%대 인플레이션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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