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부부' 김우빈·신민아, 결혼기념 '3억 기부' [앵커리포트]

지난 주말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배우 김우빈씨와 신민아 씨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말 문이 막힐 정도로 눈부신 신랑 신부의 모습.

비현실적이다 싶을 정도로 아름답죠.

지난 20일, 두 사람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김우빈 씨는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신민아 씨는 눈꽃을 연상시키는 튜브톱 드레스를 완벽 소화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이 드레스가 4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고, 사회는 김우빈 씨의 친구인 배우 이광수 씨가 맡고, 주례는 법률 스님이 맡았습니다.

법률 스님은 김우빈 씨가 비인두암으로 투병 생활을 할 때 많이 의지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우빈, 신민아 커플은 결혼식 당일 따뜻한 기부 소식도 전했는데요,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교제 10년 만에 부부가 된 두 사람.

김우빈 씨의 암 투병도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을 향해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