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4년 새 124조 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전체 자영업자 대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60대 이상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3분기 말 389조 6,000억 원으로 2021년 말 대비 124조 3,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 연령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며 고령화와 창업 및 운전자금 수요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63%로 전 연령 중 가장 낮은 반면 취약차주 대출 비중은 1.52%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습니다.
한은은 60대 이상 취약 차주 대출 비중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연체율이 빠르게 높아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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