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폐플라스틱 배출량을 전망치인 1,012만 톤에서 30% 감축하겠다고 목표를 정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배달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백만 톤 원천 감량하고, 회수와 재활용 확대로 2백만 톤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동결된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은 단계적으로 높이고, 재생 플라스틱 사용제품에는 부담금 감면이나 면제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국내 플라스틱 배출의 47%를 차지하는 일회용 배달용기와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두께와 재질을 경량화하고 표준화할 계획도 전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안'을 오늘(23일) 국회 토론회에서 제시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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