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 사고를 내고, 승객을 다치게 한 여객선 운항 책임자들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오늘(23일) 중과실 치상 혐의로 65살 선장과 항해사, 외국인 조타수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선박을 운행하다, 무인도에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에 타고 있던 267명 가운데 70여 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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