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장교가 부상을 당했다며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 군 장교 1명이 차량 폭발로 경상을 입었다며 상응하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하마스가 지난 10월 미국의 중재로 체결한 휴전 협정을 전적으로 준수해야 한다며 합의에는 하마스의 가자 통치권 포기와 무장 해제, 탈극단화가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0월까지 2년 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크고 작은 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관리들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을 만나 휴전 2단계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관리들은 피단 장관에게 하마스가 협정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스라엘은 휴전이 2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자지구를 계속 공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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