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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임박' 전재수 재소환할까...물증 확보 관건

2025.12.25 오후 04:37
경찰, 23일 서초구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전재수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물증 확보 차원
"2018년 시계 전달"…사실이면 공소시효 임박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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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성탄절 휴일도 반납하고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피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공소시효가 올해로 만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도 나선 만큼 조만간 전 의원을 재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최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불가리코리아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물증 확보에 나선 겁니다.

앞서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지난 2018년 무렵 전 의원에게 현안을 청탁하며 현금과 명품 시계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는데,

당시 진술이 사실이라면 7년 공소시효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

시계 실물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인 가운데,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시계 구매 내역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 만큼 경찰은 성탄절에도 통일교 내부 회계 자료나 총재 특별보고 문건 등 확보한 압수물과 여러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분석하며 법리를 검토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이번 주 조사한 통일교 전 총무처장 조 모 씨 등 교단 돈줄 관리자들을 비롯해 교단과 정치권을 이어준 인물로 지목된 산하 단체 천주평화연합 전 회장 송 모 씨와 한학자 총재까지, 확보한 진술들을 대조하며 따져봤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혐의를 다지면서 전 의원을 다시 소환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의원이 여러 차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온 만큼, 경찰이 올해 안에 수사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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