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리 제헌절에 해당하는 '헌법절'을 하루 앞두고 핵 무력 법제화를 통해 자신들의 핵보유국 지위가 불가역적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지난 2022년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된 '국가핵무력 정책에 관한 법령'을 거론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 법의 채택으로 핵보유국의 지위를 불가역적으로 만들고 영원한 안전과 미래를 확고히 담보할 수 있는 정치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대미 협상 결렬 이후 핵 무력 법제화 작업을 진행하며 2022년 국가핵무력정책에 관한 법령을 마련했고, 2023년에는 핵무기 고도화 목표를 헌법 조문에도 포함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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