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별수사전담팀은 오늘(26일) 오전 9시 50분쯤부터 통일교로부터 현금과 명품시계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사무실 PC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습니다.
전 의원 측 이용구 변호사가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고 있는데, 전 의원 명의 휴대전화는 이미 포렌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실제 전 의원에게 명품시계가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23일 불가리코리아와 함께 까르띠에코리아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오전부터 통일교 관계자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통일교 전 총무처장 조 모 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교단 자금 관리자들을 잇달아 부르며 자금 흐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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