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정치권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 등은 오늘(26일)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습니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법안을 다음 달 8일에 끝나는 1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할 거라며, 야당과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단독으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사 범위에 신천지를 포함한 것을 두고는 신천지를 빼고 정교 유착 의혹을 밝히는 건 반쪽짜리 수사가 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당 대신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3개 기관에서 특검 후보를 각각 1명씩, 제3 자 추천을 받기로 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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