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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빌린 3억 안 갚아"

2025.12.26 오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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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 씨가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 씨가 재작년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7월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소인은 자산 운용사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씨가 인천시 미디어콘텐츠 특별보좌관을 지낼 당시 시행될 사업의 이권을 주겠다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1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인 인천시 비상근 특보를 지낸 바 있습니다.

다만 이 씨는 직함을 이용해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최근 이 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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