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이 오늘(29일)부터 2주간의 겨울 휴정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은 계속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 속행 공판을 열고,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내일(30일)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잡혀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오늘 조 전 청장과 김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을 윤 전 대통령 사건과 병합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5일과 7일, 9일에도 공판 기일을 지정했는데, 증거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 구형과 윤 전 대통령 최후 진술이 이뤄지는 결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선고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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