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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초부유층이 밀어붙이는 AI...속도 늦춰야"

2025.12.29 오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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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은 인공지능이 인류 역사를 완전히 뒤바꿔놓을 수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잠정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CNN과 인터뷰에서 "AI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가 크게 사라질 수 있는데도 의회는 이런 현실을 진지하게 논의한 적이 없다"며 "AI에 관한 많은 것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밀어붙이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노동자들을 걱정할 리 없다"며 "그들은 더 부유해지고,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그런 짓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AI 발전을 늦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회는 새로운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분별한 AI 기술 확산에 대한 우려는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선에 도전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AI가 생성하는 콘텐츠는 "무분별한 쓰레기"라고 비판하며 "AI발 딥페이크와 조작이 민주 정부에 실존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란 발상을 온몸으로 거부해야 한다"며 "우리 개개인은 신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고, 신은 기계나 컴퓨터에 이런 권리를 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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