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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매관매직'·윤석열 '허위발언' 같은 재판부가 심리

2025.12.29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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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의 '매관매직 의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대 대선 당시 허위발언 의혹을 같은 재판부가 심리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건희 씨의 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과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모두 형사합의21부에 배당했습니다.

형사합의21부는 최근 '계엄 제2 수사단' 구성을 목적으로 군사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실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김건희 씨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명품 목걸이와 금 거북이 등 금품을 수수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김건희 씨와 함께 만난 사실이 없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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