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당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여 350여 명을 추가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알리 옐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오늘(30일) 검찰과 경찰이 이스탄불과 앙카라, 안탈리아 등 21개 주에서 합동 작전에 나서 IS 연루 용의자 35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체포된 110명 가운데 41명은 전날 얄로바에서 발생한 총격전과 관련이 있다고 국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새해 첫날을 맞아 테러 공격을 모의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리아 반정부 세력과 관련한 활동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9일) 이스탄불 근교 얄로바 지역에서 경찰과 IS 무장대원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3명이 순직하고 무장대원 6명이 사살됐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소셜미디어에 허위 정보나 선동적인 게시물을 올린 16도 체포했다고 옐리카야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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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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