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일선 경찰서들이 오늘 서울경찰청에 사건을 이송할 예정인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1일)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서초서는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8월 보좌관에게 국정원에 다니는 아들의 업무를 도와줄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해왔습니다.
또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오늘 김 전 원내대표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등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영등포서의 경우,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 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제공받고 특혜성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전 원내대표의 쿠팡 인사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었는데, 일선 경찰서에서 이송받은 사건들에 대해서도 직접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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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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