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온양온천역서 20대 열차에 부딪혀...1명 중상

오늘(31일) 오전 9시쯤 충남 아산시 장항선 온양온천역으로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20대 남성 A 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가슴과 복부 부위를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열차가 예정 시각보다 38분 늦게 출발했으며, 후속 열차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 씨가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에 갑작스럽게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경찰대는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