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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연합군, 예멘 분리주의 세력 점령지 공습..."7명 사망"

2026.01.03 오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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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아랍에미리트의 지원을 받는 예멘 분리주의 무장세력 남부과도위원회, STC를 국경지대에서 몰아내기 위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STC에 따르면 현지 시간 2일 예멘 하드라마우트주 알카샤 기지가 총 7차례 공습을 받아 7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습니다.

하드라마우트 당국은 예멘 정부군이 알카샤에 있는 군기지를 STC로부터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에 인접한 이 두 지역은 한동안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이 통치했지만 옛 남예멘의 부활을 목표로 하는 STC가 지난달 이 지역 상당 부분을 장악했습니다.

철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우디는 지난달 26일 STC 거점을 직접 공습했고, 나흘 뒤인 30일에도 예멘 무칼라 항구에 하역된 아랍에미리트 물자를 타격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의 공습 직후 예멘에서 군을 철수하겠다고 밝힌 아랍에미리트 정부 관계자는 이날 "테러 대응 병력의 주둔이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을 지원해 온 아랍에미리트가 병력을 철수했지만 STC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아이다로 알주비디 STC 위원장은 현지 시간 2일 TV 연설을 통해 "2년에 걸친 과도기 단계의 시작을 선언한다"며 대화와 국민투표를 거쳐 남부 독립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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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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