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서산-영덕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 위 살얼음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사고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6시 10분쯤입니다.
서산-영덕 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근처인데요.
양방향에서 동시다발로 사고가 났습니다.
먼저 영덕 방향으로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하면서 운전사가 숨졌습니다.
반대 방향에서도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는 등 추돌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모두 8명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차 16대가 불타거나 부서졌습니다.
사고 이후 고속도로에 정체가 이어졌고,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양방향 통제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도로 위 살얼음 때문에 발생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약한 비가 내렸고, 기온은 영하 1도였습니다.
[앵커]
인근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사고가 난 경북 북부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고속도로와 지방도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우선 중앙고속도로 남안동나들목이 통제돼 이 지역을 가는 분들은 서안동나들목으로 우회해야 합니다, 또 지방도 가운데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에서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구간도 통제됐습니다.
청송군 신촌에서 영양군 답곡터널을 잇는 도로도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는 지금까지 8㎝가 넘는 눈이 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결빙 구간이 많은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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