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추위가 반가운 겨울 축제장은 겨울 낚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경기 양평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지금 이곳은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 낚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빙어와 송어를 잡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강태공들이 모였는데요.
저도 한번 이렇게 빙어를 낚아보려고 낚싯대를 넣어봤는데요,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유다인·황시연 / 세종시 새롬동 : 친구들이랑 친구 부모님들이랑 왔는데 생각보다 잘 안 잡혀서 속상해요.]
진짜 많이 잡고 싶은데 아직 한 마리도 못 잡았어요.
추위가 반가운 얼음낚시부터 따뜻한 실내 낚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양평 빙·송어축제’는 오는 3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오늘은 강추위지만, 올겨울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천이 충분히 얼지는 않았는데요.
시민들은 듬성듬성 뚫려 더욱 귀한 얼음 구멍 앞에 모여, 소중한 빙어의 입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빙어를 낚아 올리는 짜릿한 손맛은 매서운 추위마저 잊게 하는데요.
낚시에 성공한 시민들의 신이 난 함성과 웃음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집니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낚시터에서는 맨손으로 송어 잡기가 한창인데요.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 물속으로 뛰어들어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송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직접 잡은 송어, 빙어는 바로 튀김과 회로 맛볼 수 있어, 잡는 재미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방한용품을 충분히 챙기시고, 빙판길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 양평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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