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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선우·김경 뒤늦게 압수수색...의혹제기 13일 만

2026.01.11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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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등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지 13일 만에,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피성 출국 논란까지 불거졌던 김경 서울시의원이 입국하던 시간, 경찰은 핵심 인물들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1억 원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지목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인 남 모 씨 등입니다.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자료 등을 광범위하게 확보했습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13일 만입니다.

앞서 강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을 인지한 뒤 전 보좌관인 남 씨를 통해 즉시 돌려주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 시의원도 경찰에 제출한 자술서에서 강 의원 측에 1억 원을 건넨 것은 맞지만,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간 창구로 거론되는 남 씨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강력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경 시의원이 의혹이 불거진 직후 미국으로 출국하고, 그사이 남 씨를 조사하면서도 경찰이 강제수사에는 나서지 않아 늑장을 부린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과연 경찰이 이 같은 비판을 뚫어낼 핵심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전직 구의원들에게 정치자금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도 언제쯤 압수수색 등에 나설지 관심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기자 : 원종호 윤원식 구본은
영상편집;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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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대근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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