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병기, 강선우 의원 등과 관련된 민주당 내 공천헌금 의혹을 규명하라는 야권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에 특검법 입법을 위한 연석회담을 제안했지만, 조국 대표는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응건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sns를 통해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연석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의 통일교 관련 의혹과 돈 공천 의혹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신속한 입법 문제를 논의하자는 겁니다.
이 대표는 돈 공천이라는 명징한 혐의 앞에서도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통일교 특검도 시간만 끌며 뭉개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에는 부패한 여당에 맞서 특검과 공정수사를 압박하는 것이 야당의 본분이라며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여권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통일교 사건과 공천뇌물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특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나머지 문제는 만나서 조율하자며 조국 대표의 대승적인 결단을 기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특검 추진 여부에 유보적이었지만 이 대표의 제안을 계기로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일 태세입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국민의힘은 특검을 통해 이 추악한 공천거래의 진실을 국민앞에 낱낱이 밝혀내 무너진 법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반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연석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제안이 국민의 정치개혁 요구에 반하는 ’수사방해 야합’이라며,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살리기에 나선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대표가 만나 특검 공조 방안을 논의한 뒤 후속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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