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형사 기소 위기를 맞은 가운데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장들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한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 중앙은행장들은 현지 시간 13일, 유럽중앙은행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파월 연준 의장에 전적인 연대의 뜻을 표한다"며 "파월 의장은 청렴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무에 충실한 가운데 공공 이익에 대한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봉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 경제 안정의 초석"이라며 "법치주의와 민주적 책임성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가운데 이런 독립성을 지켜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0개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여했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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