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뜻을 굳힌 가운데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자민당 연립에서 이탈한 공명당이 총선거에 대비해 신당 결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중도 개혁 노선을 내건 양당이 신당을 만들어 현 정권에 대한 비판 세력의 표를 모으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신당은 중의원 의원만으로 창당하고 참의원 의원은 기존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에 남는 방식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교단체인 창가학회에 뿌리를 둔 공명당은 지역구별로 일정한 고정 지지표를 확보할 수 있어 입헌민주당과의 선거 협력 구상이 실현되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입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고물가 대책 등 정책 실현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예산안 처리 지연 우려에도 갑자기 조기 총선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현재로써는 오는 23일 정기국회 첫날 중의원 해산을 거쳐 27일 선거 공시 후 다음 달 8일 투표를 치르는 일정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1월 중 국회해산은 예산안 처리 지연 우려로 인해 실시된 사례가 극히 적다며 현행 헌법에서는 1955년과 1990년 등 2번뿐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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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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