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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고병원성 AI에...정부, 방역 강화

2026.01.17 오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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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확인되고 충남 천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방역 관리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ASF·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8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중수본은 오늘 강릉 한 돼지농장에서 올해 첫 ASF 발생이 확인되면서, 해당 농장 돼지 2만15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내 전체 사육 대비 0.17% 수준이어서,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수본은 강릉을 비롯한 인접 5개 시군 내 43개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반경 10㎞ 이내 농장 10곳과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27곳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검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6일) 충남 천안 한 산란계 농장에서는 고병원성 AI가 이번 겨울 들어 36번째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중수본은 5만 마리 이상 규모의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일대일 전담관 운영을 이번 달 말까지 연장하고, 차량과 사람 출입 통제 등 특별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가 발생 위험이 큰 시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정부의 검사·소독 업무 지원을 위해 긴급방역비 16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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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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