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신뢰하는 최측근 인사가 최근 벌어진 반정부 시위 탄압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기반 독립매체 이란와이어는 이란 전직 관료를 인용해 지난달 28일 시작된 시위를 강경 진압해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핵심 인물로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지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자신의 접근법을 1980년대 중국에서 덩샤오핑이 추진했던 안보·문화·정책과 유사하다고 보며, 이달 발생한 시위대 유혈 진압도 1989년 톈안먼 광장 사건을 본뜬 것이라고 소식통은 지적했습니다.
당시 중국 지도부처럼 라리자니 사무총장이 반대파는 단호하게 제거하면서도, 문화·경제 부문에서는 개혁을 추진하고 외교 부문에서도 관계 개선을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 소식통은 "라리자니의 계획이 성공할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정책에 달렸다"며 이란 당국은 시위 사태의 책임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로 돌리는 여론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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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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