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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대형 해외원조 사업 80%가 지연"

2026.01.20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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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행하는 대형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 10개 중 8개가 애초 계획된 기간보다 평균 2년 이상 지연돼 성과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최근 3년 내 종료된 100억 원 이상 규모 ODA 사업 24건의 평균 사업 기간은 7.3년으로 계획 기간 대비 2.2년 지연됐습니다.

또 전체로 보면 83.3%에 달하는 20건의 사업에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사업 기획 단계에서 내부적으로 설계가 부실했거나 이해관계자와 의사소통이 부족했던 것을 사업 지연의 핵심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예비·기획 조사가 1년 중 겨울에만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해외사무소를 평가할 때 사업수행자 선정 시점을 반영해 사업 진척 속도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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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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