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저기온 ’영하 20도’ 수준의 강력한 북극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시작한 강추위는 최소 일주일 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한파특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 겨울 가장 길고 매서운 한파,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그 아래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파특보에서 제외됐던 경남 함안과 창녕 일대에도 오늘 밤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고, 남부지방과 해안가도 영하 5도 수준을 보였습니다.
분포도로 최저기온 살펴보면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이 오늘 새벽 6시 10분, 영하 21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철원과 화천 일대가 대부분 영하 18도에서 영하 20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도 영하 12.5도, 서울이 영하 11.6℃를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의 최저 체감온도는 밤사이 영하 30.9도를 기록했고, 전북 무주군 설천면도 영하 27.7도의 체감온도를 보였습니다.
[앵커]
이번 한파, 매우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요.
[기자]
네,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이번 한파,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북극 한기가 시베리아 부근으로 남하해 우리나라로 계속 찬 공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여기에 북동쪽으로 따뜻한 공기가 수직으로 벽을 쌓아 대기 흐름을 막고 있어서, 북극 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강력 한파가 최소 일주일, 길게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눈 소식도 있습니다.
전라도와 충청 서해안, 제주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눈 쌓임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임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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