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장동혁 지도부, 한동훈 ’제명’...계파 갈등 최고조

2026.01.29 오전 11:55
AD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무 복귀 후 처음으로 주재한 최고위 회의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이 확정됐습니다.

한 전 대표는 잠시 뒤 국회에서 입장 발표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최고위 의결 내용 자세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애초 논의가 길어질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비공개회의는 20분 만에 끝났고 한동훈 전 대표 징계안이 의결됐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단식 치료 이후 당무에 복귀하고 열린 첫 최고위 회의에서 속전속결 이뤄졌습니다.

윤리위의 제명 결정이 나오고 2주가 흘렀고 재심 청구 기한도 넘겼으니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건데요.

다만, 구체적 찬반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반대표는 우재준 최고위원이 유일한 거로 파악됐고 장 대표는 별도 발언 없이 표결에만 참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당의 원칙을 세우는 일이라는 찬성파와 당내 갈등의 정점을 찍는 일이라는 반대 측의 발언 이어서 듣고 오겠습니다.

[김 민 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개인이 아니라 사건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똑같은 행위를 한동훈이 아니라 저 김민수가 했다면 15개월 끌 수 있었겠습니까?]

[우 재 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당내 갈등의 정점을 찍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이 장동혁 대표 단식을 통해서 얻은 건 ’한동훈 제명’밖에 없다는 점을 너무나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징계 대상이 된 당원게시판 의혹은 한 전 대표 가족이 지난 2024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나 당내 고위 당직자를 비방하는 글을 작성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징계 소식에 한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은 잠시 뒤 오후 1시 20분쯤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한동훈 전 대표도 오후 2시에 직접 국회를 찾아 입장을 발표합니다.

잠시 뒤 이 소식도 저희가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는 조치로, 당규에 적힌 징계 4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위의 처분이니만큼 후폭풍이 적잖을 거란 전망입니다.

앞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전·현직 대표가 모두 극한을 향해 가는 치킨게임보다는 서로 포용과 진정성 있는 사과로 정치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냈는데요.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열릴 의총에서 또 한 번 난상토론이 예상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도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당 윤리심판원은 오늘 장경태 의원의 성 비위 의혹과 최민희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관련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윤리심판원이 직권상정한 안건인데요.

첫 회의라 내용을 공유하는 차원이었고, 두 의원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과 기업으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됐는데요.

오늘 열린 과학위 회의에서 자신에게 청첩장을 받았다고 주장한 이진숙 전 위원장을 고발하며 입장을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 민 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저는 딸이 국감 기간에 국회에서 결혼하는 것을 말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사과드릴 수는 없습니다.]

[앵커]
원내 상황도 알아보죠. 여야는 한미 ’관세’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협조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뒷북 수습을 비판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국회 비준을 요구하는 야당을 향해 구속력 없는 MOU에 왜 우리가 스스로 자물쇠를 채우자고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트럼프도 비준이 아닌 입법지연을 문제 삼은 거라며 대미투자특별법의 빠른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반면, 국민의힘은 입법을 지금까지 미룬 게 누군데 이제 와 남 탓을 하느냐고 반박합니다.

다른 법 밀어붙이듯 했다면 입법은 벌써 이뤄졌을 텐데 이재명 대통령은 느닷없이 입법 속도가 늦다며 국회를 탓하는 등 누워서 침까지 뱉고 있다며 국회 비준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각종 법안의 빠른 처리를 당부한 데다 민주당이 이해찬 전 총리 별세 이후 정쟁 자제 기간을 선포한 만큼 일단 오늘은 휴전상태로 보입니다.

오후 2시에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데, 비쟁점 법안 90여 개가 처리될 전망입니다.

전력·용수나 보조금 지원으로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법과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됩니다.

국회법 개정안은 민주당이 애초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견제하려고 발의한 건데 토론을 진행하는 의장단의 피로도를 고려해 상임위원장도 사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6,04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10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