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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영국 총리 만나 "강권정치에 국제질서 충격"

2026.01.29 오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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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강권 정치가 맹위를 떨치며 국제 질서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국제법 준수는 강대국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미국을 에둘러 비난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전쟁을 주도적으로 일으킨 적이 없고, 다른 나라의 땅을 한 치도 침범한 적도 없다"며 "중국이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하더라도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복잡하게 뒤얽힌 현재 국제정세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경제 대국인 두 나라가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타머 총리도 전 세계가 도전에 직면한 시기에 양국 관계를 더 깊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행위자"라며 "의견이 다른 분야서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관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오후 베이징에 도착한 스타머 총리는 3박 4일 동안 리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지도부를 잇달아 만난 뒤 상하이를 거쳐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보수당 정부 테리사 메이 이후 8년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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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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