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연어 술 파티' 공방..."이상한 판결"·"국민 희롱"

2026.06.22 오후 03:59
민주 최고위에서 '이화영 1심 판결' 성토 쏟아져
정청래 "이상한 판결…도저히 납득·인정 안 돼"
검찰 향한 공세도…'보완수사권 폐지' 방침 재확인
AD
[앵커]
정치권에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위증 사건 1심 선고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마디로 이상한 판결이라며 사법부와 검찰을 질타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민을 희롱한 거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지난 주말 판결이 나오고, 오늘 여야 모두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여야 반응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는 '연어 술 파티'를 위증이라고 결정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1심 판결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사법부를 겨냥해 이상한 판결이어서 도저히 납득도, 인정도 할 수 없다며, 항소심은 다른 판단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검찰을 향해서도 정말 고쳐 쓰기 어려운 집단이라며 경고를 이어갔습니다.

정 대표는 법원에 법무부, 고검의 관련 조사 자료가 법원에 제출되지 않는 등 짬짜미 정황이 의심된다며 결국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정답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숟가락만 한 보완수사권이라도 주면 그 숟가락으로 칼을 만들어서 정권에 언제 그 칼을 들이댈지 모를 일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국민 사기극'이 법원 판결로 드러났다며, 대국민 사과는 물론, 조작 기소 특검법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아침 최고위 회의에서, 정말 많은 거짓의 탑이 쌓아 올려졌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로 가기 위한 불쏘시개로 활용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여러 정황을 보면 항소심과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가 무죄로 뒤집힐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반성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연어회 파티만 하더라도 무려 2년 6개월 동안 국민을 희롱한 것입니다. / 민주당이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넘어간다고요? 국민이 용서하겠습니까?]

당내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위도 첫 회의를 열고, '연어 술파티'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가 취소되면 정부의 레임덕이 시작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여야 모두 당권과 관련해선 내부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민주당에선 이르면 이번 주, 그러니깐 오는 24일쯤 정청래 대표가 전례에 따라 대표직을 물러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른 당권 주자의 움직임도 구체화하면서 견제와 방어 등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기자 간담회에서 당정의 완벽한 일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방선거 이전엔 대통령이 지지율을 견인했지만, 선거 이후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청래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그 모습을 보고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인 출마와 정 대표 연임을 연결 짓는 데 대해 우습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지난주 목요일 입원한 뒤 공개 행보를 자제하는 장동혁 대표의 고심과 거취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 대표의 불참 속 최고위를 주재한 정점식 원내대표는 지난 지방선거는 누구의 승리도 아니라며 국민은 야당에도 뼈저린 성찰과 쇄신을 주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가 당 차원의 지방선거 결과 분석 보고서에 사실상 불쾌감을 표출한 직후 나온 발언이라서 의미심장한데, 비공개 최고위에서도 사전 공유가 안 된 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진 거로 파악됐습니다.

장 대표 복귀 시점도 관심인데, 박준태 비서실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체력이 과거 단식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져 있어 계속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고요.

정책위의장 등 당직 인선설에 대해선 실무적으로 검토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조정식 국회의장이 나섰다고요?

[기자]
네, 조정식 국회의장은 조금 전 여야 원내대표단을 불러 모레(24일) 낮 12시까지 원 구성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법안 처리의 최종관문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최후통첩을 날린 겁니다.


민주당은 조 의장 요구에 따르겠다고 호응했지만, 국민의힘은 강한 유감을 표하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1당과 2당이 나눠 맡았던 과거 관행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협상 공전 속 다수 의석을 점한 민주당이 단독 원 구성 검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만큼,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5,46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94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