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에 진척이 없자 대규모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28일 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고려 중인 군사 옵션에는 이란 지도부와 시위대 사망에 책임이 있는 안보 당국자들에 대한 공습 외에도 이란 핵 시설과 정부기관 타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군경과 지도부를 겨냥해 제한적 타격 등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이 논의 중인 선택지에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이나 핵 프로그램을 표적으로 한 공습 방안이 포함됐다고 소개했습니다.
CNN은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 전단이 지난 26일 인도양에 진입했으며, 이후 이란 해역 쪽으로 계속 이동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인 오만을 비롯해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사전 대화 등으로 대면 협상을 모색해왔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대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이란에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우라늄 농축의 영구 중단,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역내 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모든 지원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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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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