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을 비판하면서 관세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단지 펜을 휘두르기만 해도 관세로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며 "관세는 미국을 다시 튼튼하고 강력하게 만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재정적으로나 다른 모든 면에서 볼 때 이런 강력함과 어울리도록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느림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를 이렇게 높게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금리 인하를 다시 거부했다"며 "미국과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멍청이조차 인플레이션이 더는 문제나 위협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지금 우리는 훨씬 낮은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완전히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이자 비용으로 미국이 연간 수천억 달러를 지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연준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하며 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3차례 연속 인하 행진을 멈췄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다시 한번 노골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무역 상대국에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관세 수익이 엄청나고, 미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며, 심지어 상대국이 미국에 고마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관세로 인해 미국에 유입되는 막대한 자금 덕분에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낮은 금리를 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이어 "이들 대부분 국가는 저금리의 현금 인출기인데, 우아하고 견고하며 최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오직 미국이 허용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에게 부과되는 관세는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가져다주면서, 이들 대부분이 대미 무역에서 규모는 줄었어도 여전히 상당한 흑자를 보게 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는 미국을 악용하지 않고 옛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할 것"이라며 "많은 국가가 그렇지 않지만, 이들은 미국이 그들을 위해 해준 일에 모두 감사해 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난 전 세계 국가들에 매우 친절하고 부드럽게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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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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