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30일 장중 91만 원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과거 2만원대에 해당 주식을 매수해 장기 보유 중이라고 알려진 배우 전원주(86) 씨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원주 씨는 지난해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2011년 2만원 대에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원주 씨는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는 (한 번 산 주식은) 안 판다”며 장기 투자 철학을 강조하기도 했다.
만약 2만 원대에 주식을 매수한 전 씨가 여전히 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수익률은 4000%를 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 97조원, 영업이익 47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4분기에도 매출 32조원, 영업이익 19조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률은 58%에 달했다.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목표주가를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KB증권은 목표주가를 120만 원으로 올리며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을 각각 132조 원, 151조 원으로 전망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