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YTN이 단독으로 취재한 사건인데요,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행인을 치고 뺑소니까지 벌인 고등학생에게 불기소 처분이 내려져 피해자 가족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부터 함께 보시죠.
한 여성이 출근길에 분주하게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요,
그 순간 갑자기 킥보드 한 대가 빠르게 달려와 여성과 충돌합니다.
바닥에 쓰러져 미동도 못하는 여성, 교복 차림의 남학생은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요,
잠시 뒤 킥보드 운전자는 구급차가 도착하자 아무런 인적사항도 남기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났고,
피해 여성은 뇌출혈과 머리뼈 골절 진단을 받은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뇌진탕 후유증으로 첫 직장마저 그만둬야 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벌어졌는데요,
결국 경찰이 고등학생 가해자를 추적해 무면허 운전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은 지난 23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초범에 피의자 나이가 비교적 어리다는 이유였습니다.
[A 씨 아버지 / 피해자 가족 : 피해자인 저희 딸은 8주의 중상해를 입고 지금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를 지금 하다가 조금 울컥해서….]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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