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오늘(30일) 김병기 의원 차남의 숭실대 부정 편입 의혹과 관련해 이지희 동작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측근에 대한 재소환까지 이뤄지면서, 김병기 의원의 첫 소환 시점은 언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병기 의원을 수사하는 경찰이 측근으로 꼽히는 이지희 동작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 구의원이 지난 2022년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학교 특혜 편입을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김병기 의원의 전 보좌진은 이 구의원이 대학교를 직접 물색한 데 이어, 숭실대를 수차례 방문하고 입시브로커와 상담하며 편입 과정 전반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숭실대 계약학과의 '중소기업 10개월 재직' 편입 조건을 갖추기 위해 차남을 한 업체에 부정 취업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앞서 숭실대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전직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 구의원은 앞서 공개된 전직 구의원들의 탄원서에서 2020년 김 의원 아내가 정치헌금을 받은 뒤 돌려주는 과정에서 창구 역할을 한 인물로도 지목됐습니다.
이런 최측근에 대한 재소환까지 진행된 가운데, 경찰은 김병기 의원에 대한 출석 통보는 아직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정치헌금과 차남 특혜 편입 등 13가지 의혹에 연루돼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인데, 첫 소환 시점이 언제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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