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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로 체포된 이란 청년, 교수형 위기서 풀려나

2026.02.02 오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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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충돌 우려가 커지던 미국과 이란 양측에서 대화를 우선하는 듯한 메시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사형 집행이 예고됐던 청년을 돌연 풀어줬습니다.

이란 사법부는 이란의 이슬람 신정체제에 반하는 선전 활동과 국가안보 위협 혐의로 체포된 26살 에르판 솔타니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솔타니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기반 인권단체 헹가우는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달 8일 수도 테헤란 인근 카라즈 지역에서 시위에 가담한 솔타니가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달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고, 하루 뒤 이란 당국은 예정됐던 형 집행을 연기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시위 사태를 계기로 이란 주변에 주요 군사자산 배치를 강화하며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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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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