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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 트럼프 텃밭에서 잇따라 승리...공화, 11월 중간선거 ’암운’

2026.02.02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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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집권 공화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텍사스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졌는데 야당인 민주당이 잇따라 승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공화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나섰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숨지게 한 미네소타 사태 여파로 여론은 냉랭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1일 치러진 미국 텍사스주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크리스천 메네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보편적 건강보험을 약속하고, 강경한 이민 정책을 이끄는 국토안보부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입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연방 하원의회에서 여당 공화당과의 격차를 4석으로 줄였습니다.

[크리스천 메네피 / 미 텍사스주 연방 하원 당선자 : 도로에서 사고를 당해도 추방당할까 두려워 병원에 못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의회에서 크리스티 놈 장관을 탄핵하고, ICE를 뿌리부터 해체하며 이 나라의 무너진 이민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매일 싸울 것입니다.]

이변은 주 정부와 주 의회를 모두 여당이 장악한 텍사스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일어났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17%p 차로 압승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큰 표차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SNS에 글을 올려 공화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지만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대선 당시 텍사스에서 17%p를 이겼는데 이제는 내가 졌다고요?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겁니다. 표가 다른 사람한테 넘어갈 수도 있죠. 난 후보 명단에 없으니까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지난해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은 여당 우세 지역을 포함해 주 의회 의석을 20석 이상 늘렸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미네소타주 시민 2명이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에게 사살된 뒤 규탄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할 것이란 예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ICE가 5살 소년을 미끼로 아버지를 붙잡아 구금했다는 비판 속에 법원은 아이와 아버지를 풀어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소년은 아버지와 함께 원래 살던 미네소타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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