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됩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음 회담이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 3자 형식으로 17∼18일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도 기자들에게 자국 대표단이 다음 주 제네바에서 러시아, 미국 측과 회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3국은 지난달 23∼24일과 이달 4∼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만나 군사적 의제를 논의했지만,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협상은 군사적 수준에서 열린 아부다비 협상의 연장선이 되겠지만, 군사와 다른 측면을 모두 논의하는 확장된 형식으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부다비 협상에서는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 국장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었는데, 3차 협상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대표로 나섭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